No Worries_46
30도가 훌쩍 넘는 오후, 중동의 열기는 오늘 찾아온 모래바람에 조금 주춤했다.
아이를 데리러 가기 위해 내딛는 나의 발걸음.
1년 전에도 이곳에 있게 될 지도, 이곳에서 산 신발을 신고 걷을지도 몰랐는데…
그리고 해외살이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나에게는 그 자체가 도전이었다.
그리고 다시 이곳이 일상이 되고, 익숙해지고.
돌아보니 익숙하고 일상이긴 한데, 인생의 전체의 한 부분. 외국살이를 통해 내가 몇 년 후 , 내 인생의 40대 일부를 보낸 이곳에서 무엇을 했나 가 궁금할 것 같다.
처음 이곳에 온 것처럼 무언가에 ‘도전’ 해 보고 싶다.
오늘의 1 day 1 plan.
나의 발전을 위한 도전은 무엇일까? 그것에 대한 발판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