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orries 55
라마단 맞이 운동을 시작했다. 아이를 등교시키고 gym으로 향했다. 금세 한 거 같은데, 아이를 픽업하러 갈 시간이다. 다음 날, 자연스레 6시 대에 알람이 울리고 눈을 떴다. 등교까지는 2시간 넘게 남았고, 도시락을 준비할 시간도 충분하다.
‘늦잠을 자야지’ 해 놓고,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만지락 거리고 있다. 정신은 이미 깼다. 몸은 누워있고 싶지만, 이미 다시 잠들긴 글렀다.
그러고 보니 아침에 눈뜨자마자 운동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 학교 가기 전 시간에 운동을 하면 아이가 학교 간 사이, 내 시간이 더 생기니까.
무작정 공원으로 나갔다. 7시엔 아직 걸을 수 있다. 아직은 해가 나를 지글지글 익히기 전이다. 사막의 아침은 새벽이 아닌 이상, 야외 아침 운동은 쉽지 않다.
운동화 신고 눈뜨자마자 무조건 나간 지 4일째.
오늘의 1 day 1 plan
-아침에 눈뜨면 운동하러 무조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