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orries 57
마흔이 넘고도 두 해가 지났다. 새벽 운동하고 집안일하고, 뜨개질하고 나름 부지런하데 살겠다 마음먹고 한지 일주일 만에…
아침에 몸이 무겁다. 늘 있던 편두통이 다시 생겼다. 며칠 전부터 아이에게 코감기가 옮았다. 아침에 새벽 운동은커녕 겨우 일어났다. 게다가 아이 등교시키고 오는데 벌써 32도를 넘었다.
아무래도 더위도 같이 먹은 것 같다. 하루 종일 머리가 띵하니 아무것도 할 수도 없고, 할 의욕도 없다. 온종일 누워있게 된다.
열심히 하려는데… 40이 넘어서 인가… 몸이 무겁다.
진통제 두 알을 오후에 입속으로… 그 사이 아이가 하교해 오고, 저녁 준비도 하고 아이도 챙기고 있다.
뭔가 열심히 하려 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음 못하는구나. 내일은 머리는 아프지 말자.
오늘의 1 day 1 plan.
안 아플 때 열심히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