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설렘으로
한국에서 적응을 마치고 나니 어딘가로 떠나고 싶고 비행기에 몸을 싣고 싶어 진다. 아이와 직장이 있는 이곳에서 할 수 없는 일.
한국에서 8개월째. 여행자처럼 적응을 마쳤다. 6개월까지는 또 어디론가 ‘살이’를 갈 수도 있단 생각에 쌓아놓은 짐, 정리 없이 꽂아놓은 책들, 버리지 못한 물건들을 정리했다.
여행자도 정리는 할 테니…
이제 한국을 여행하 듯 2024년 한국에 적응해 본다.
여행 추억의 가방을 보며 여행지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기분으로. 토요일 아침 아이 수업 마치길 기다리며 막간의 Day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