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은 내일. 다 지나가리라
새 학기 준비는 아이부터 시작해서 엄마이자 직장인 인 나에게도 바쁜 시기이다. 각종 준비물들이 택배로 오고, 택배가 뜯는 즐거움도 피곤한 날이 있을 정도니. 택배 뜯는 것도 피곤할 정도면 난 정말 피곤하다는 증거이다.
어제는 예상하지 않게 택배가 자동 포장돼서 왔다. 가위를 집어넣고 정성껏 택배를 뜯게 된다. 빨간 리본이 내용물은 그냥 생필품인데도 마치 나에게 주는 선물 같다. 그리고 나를 위한 애플사이다비니거. 물론 오늘 아침에도 늦잠을 자서 우아하게 마시진 못했지만, 뜯으며 나를 위한 선물이라고 상상했다.
오늘도 퇴근시간보다 늦은 퇴근이 예상되지만, 3월은 금방 지나가리라. 시간은 흘러가리라.
3월이 실질적 시작인 것처럼 신경 쓸 것도 몸도 할 일이 많고 아이 스케줄도 나의 스케줄도 엉키지만, 힘내자!
다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