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
유독 더웠던 여름이 잠시 가을을 지나 사이사이 차가운 기운을 뿜으며 겨울이 오고 있다.
눈이 오고 크리스마스캐럴이 울리고, 올해를 마무리하며 사람들은 만나게 되는 겨울이다.
해는 늦게 뜨고 일찍 지는 탓에 하루는 더 짧게 느껴지고 추운 날씨에 더 외로움이 느껴진다. 같은 시간의 출근길인데 해가 뜨지 않은 어두움에 다시 옷매를 다듬고 몸은 더 움츠리며 출근한다.
난 1년 내내 같은 시간대에 출퇴근하지만, 하루 사이 퇴근길은 어두워졌다.
겨울을 좋아해 본 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싫어한 적도 없지만, 겨울의 기운은 참 차갑고 외롭기까지 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크리스마스트리와 따뜻한 불빛으로 겨울을 맞이하는 것이 아닐까.
올해도 크리스마스트리를 찾아 겨울을 잘 피해 보자.
모두에게 마음이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