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orries 7
해외여행과 해외살이의 차이는 ‘꽃’을 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여행 다닐 때는 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 사치스러운 느낌이라 늘 보기만 했단 꽃 한 다발.
집콕이 길어지며 현관문 앞에 사서 꽂았다. 들어오면서 기분 좋아지게.
오늘의 1 day 1 plan.
사치스러운 듯, 나를 위해 꽃꽂이.
-꽃을 보며 웃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꽃은 참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녹이는 것 같기도 하고. 순식간에 피식 웃게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꽃병이 없는 해외 살이라, 내가 만든 3D펜으로 만든 꽃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