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흰 토끼 네 마리 Jan 25. 2022

별 거 아니지만 귀찮은 일

No Worries 8

별 거 아닌데 귀찮은 일 중 하나.

택배 return & refund.

택배의 기쁨도 잠시 물건이 잘못 왔다. return & refund.

다시 주문. 물건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 2개가 와야는데 하나만 왔다. 빠진 걸 보내주는 시스템은 아니니, 다시 return 하란다. 다시 return & refund.


왜 이리 신경 쓰이고 귀찮지?’

그야말로 걱정거리는 아닌데, 신경 쓰이는 일도 자꾸 생각하면 걱정이 돼 버린다. 우리 집 강렬한 햇빛을 가려 줄 커튼인데 말이다.

다시 커튼을 포장해서 return준비.

너무 심사숙고해서 커튼을 골랐더니 짜증도 밀려온다. 가벼운 일은 가볍게. 심각하지 않은 일은 그냥 흘려가는 대로. 걱정으로 만들지 않기.


오늘은 1 day 1 plan.

가볍게 생각하기. 가볍게 return 하고 커튼 사러 직접 가자.

매거진의 이전글 꽃이 주는 행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