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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흰 토끼 네 마리 Jan 27. 2022

소비 없는 하루

No Worries 10

오늘은 냉장고를 먼저 연다. 늘 사야 하는 우유, 주스는 한 병씩 있고, 야채도 있고. 고기도 있고, 라면도 있다.

코로나 이후 사람 많은 곳을 피하다 보니 한국에서부터 아침 이른 배송과 다음날 오는 배송 덕에 온라인 배송을 많이 했다. 편하기도 하지만, 공공장소는 겁이 나기도 하고.


여기서도 마찬가지. 인건비가 한국보다 싸서인지, 현금과 실물거래 위주이던 아랍지역도 코로나 이후 1-2년 사이에 온라인 쇼핑이 발달했다고 한다. 심지어 까르푸는 1시간 안에도 갖다 준다… 배송하고 30분 만에 와서 놀란 적도…


자연스레 온라인 쇼핑으로 클릭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가서 고르고 쇼핑몰 구경을 매우 좋아하지만, 당분간은…


그래서 온라인 쇼핑을 오늘 하루 멈춰 보려고 한다. 집에 있는 것들만 활용해 보는 하루!

중동, 아프리카에 많은 대형마트, carrefour.


오늘의 1 day 1 plan

온라인 쇼핑 하루 멈추기!


ps. 생필품 온라인 쇼핑을 하다 보면 스마트폰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필요 없는 것도 세일을 하면 자연스레 고르게 되고제일 쉬운데, 제일 어려운 plan   모르겠다…;;

역시 쉽지 않았다. 저녁무렵 우유가 딱 떨어졌다… 다시 주문할 수 밖에. 그래도 하루 온라인 쇼핑 안하려고 노력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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