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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흰 토끼 네 마리 Feb 05. 2022

오랜만에 외출

No Worries 18

오늘의 1 day 1 plan.

바깥세상 커피 한 잔과 드라이빙 연습.

-소심 여왕의 가랑비에 옷 젖기, 조금씩 뭐라도 하면 변화가 생기리라 믿으며.


오랜만에 외출을 감행했다. 코로나 이후, 한국에서 몇백 명 이어도 동선 추적되고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두가 알기 전, 외출을 자제했었다.

 그 이후엔 각종 변이로, 다시 움츠리게 되고, 이제 여기는 몇천 명, 한국은 몇만 명의 시대가 되었다.

 소심함의 극대화인가. 나는 더욱 소심해져서 외출, 외식을 거의 하지 않고, 나가도 무조건 take away. 그것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그래도 스스로 조심조심하기로.

그래서 오늘은 별다방에서 딸아이와 호기롭게 커피와 음료를 골라, 공원 한 바퀴 돌고 집으로. 그래도 바깥바람 쐬니 기분은 좋더라. 마스크 안 쓴 사람들이 보여 좀 그렇긴 했지만.

정말 이제 올림픽도 하고 항공기도 제대로 다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의 삶을 정말 크게 바꾸어 놓고 있다.

누가 감히 상상했을까. 이런 미래를… 그래도 늘 인간은 시련을 이겨냈기에, 우리 모두 잘 해내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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