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성큼, 깡총껑충

by 윤타

어깨 아래로 훌쩍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한 남자가 횡단보도를 상큼성큼 깡총껑충 뛰면서 건너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왠지 반갑다.


적당히 덩지 있는 남자가 긴 머리를 위아래로 펄럭이며 ‘발랄하게’ 뛰어가는데 발랄해 보이면서도 발랄해 보이지 않는 '중간적인'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래서 ‘상큼성큼’, ‘깡총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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