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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상민 May 07. 2021

빛깔 있는 도시에는 사람과 문화가 넘친다

<문화도시의 시작, 소소한 한 걸음부터>

속초문화재단 5월호에는 문화도시 관련 글이 라왔답니다.

힘을 잃어가는 도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것,

문화도시라는 이름 하에

기존에는 없었던 여러 생각들이 행동으로 옮겨지고

주제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새로운 공동체를 만니다.


문화도시라는 거창하지 않은 선언은

잠재력 있는 여러 사람들을 모아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참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한 걸음니다.


이전에 다뤘던 전주 선미촌의 경우도 도시재생 사인데요,

문화도시의 어떤 점을 잘 부각하느냐에 따라서

그 지역으로 예술가들의 열정을 집약시킬 수 있니다.

두리뭉실한 문화도시 대신,

확실한 키워드가 화도시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양양하면 서핑,

서핑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이 모이고

서핑 분위기를 조성하는 카페 등이 건물이 들어섭니다.

하나의 키워드가 자리 잡으면 그 뒤로는 일사천리죠.

개성 있고 인기 있는 문화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도시 속 하나의 색채가 필요합니다.

속초 하면 떠오르는 건 어떤 것이 있으실까요?

저는 아무래도 아바이마을이 떠올라요.

함경남도 사람들의 문화가 혼재된 속초,

북청사자놀음도 속초문화원에서 진행한답니다.


혼재된 문화가 있는 속초의 매력을 잡아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할 키워드는 뭘까요?

이미 유명 관광도시인 속초이지만,

더욱 명확한 색채를 가진다면 훌륭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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