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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상민 Apr 06. 2019

2. '특별대우', 달콤한 이유는?

수혜자, 타인, 그리고 사회의 입장에서

강렬한 '특별대우'


오늘의 질문은 강연에서 찾았다.

한시도 자리에 앉지 않고 열정 있게 강의하던

오늘의 강연자,

그는 강의 도중 자신의 경험을 말하기를 즐겼다.

군인 시절, 공공기관에서 대우받았던 일화부터,

다양한 직업의 친구들 자랑까지 풍부했다.

직업, 지위 등에서 오는 '특별대우'는

경험한 개개인에게 아주 강렬한 기억으로 남는다.

강연에서도 몇십 년 전에 받은 특별대우를 회상한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왜 개인은 특별대우에서 행복을 느낄지,

타인의 입장에서 특별대우는 어떨지 생각해보자.



모두가 누릴 수 없다


특별대우는 본질적으로 배타성의 성격을 띤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수혜, 혜택은 특별하지 않다.

친절한 은행 창구를 상상하여 이해해보자.

은행에서 누리는 친절은 모두에게 주어진다.

여기가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상대적으로 얕다.


VIP는 안으로 모시겠습니다!

은행장이 직접 다른 방으로 안내한다.

이 정도는 되어야 특별대우가 아닐까?

아무나 누려서는 특별하지 않다.



 :   , 


특별대우는 개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어떤 의미이길래 개인에게 이토록 강렬할까?

그 이유를 매킨타이어의 철학에서 찾아보았다.

공동체주의자 매킨타이어는 개인의 정체성이 공동체 속에서 형성된다고 보았다.

공동체 속 지위 등을 통해 개인을 나타내고

공동체로 표현된 정체성을 타인이 인정할 때,

비로소 행복함을 느낀다고 볼 수 있다.


     .

    

     .



 :   


    ?

   .

     

      .

  ?


  대단해 보이거나,  ,

    ,

    않을까 싶다.

      

   .

    

    상처 입게 된다.

    .



 :   


   .

   ?

    ,

사회 공동체의  

    .


     

   

   .

    ,

      .

    .



 :  


    .

     ,

     ,

    .


  

     ,

    .

    ,

    .


    

   

   ?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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