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카르텔, 무속적 맹신, 그리고 2030

by 유소희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과 국무위원, 검찰 등으로 이루어진 엘리트 카르텔의 부패와 무능으로 인해 깊은 혼란에 빠져 있다. 이들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권력을 사유화하며, 공정성과 정의를 무너뜨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의 의사결정 과정에 무속 신앙과 같은 비이성적 요소가 개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이들이 이성과 합리를 버리고 자신들의 믿음과 기득권을 지키는 데 몰두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권력 구조의 피해는 고스란히 청년 세대와 아이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공정한 기회를 박탈당하고, 불투명한 사회 구조 속에서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청년 세대는 어른들의 잘못된 선택과 행동에 대해 대가를 치르고 있다.


<과연 어른들은 청년들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인가?>


2030 세대는 어른 세대가 물려준 부패한 시스템과 기득권 카르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른들은 청년들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물려주는 대신, 불의와 불공정한 구조를 남겼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마저 훼손된 상황에서 청년들은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무질서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러한 구조는 계엄 상황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2030 세대의 시민들은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외쳤고, 같은 또래의 군인들은 명령에 따라 계엄군으로 그들 앞에 서야 했다. 계엄군으로 동원된 2030 군인들은 상부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의무와 자신들이 지켜야 할 국민과 마주해야 한다는 도덕적 갈등 속에서 깊은 혼란을 겪었을 것이다.


많은 군인들이 상부의 부당한 명령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해치지 않는 선택을 했다. 이는 단순히 명령에 불복종한 것이 아니라, 같은 세대 시민들의 목소리와 고통에 공감하며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따랐기 때문이다. 그들의 선택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2030 세대, 새로운 희망의 시작>


하지만 이러한 절망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본다. 2030 세대는 기존의 기득권과 부패 구조에 맞서 새로운 정치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들은 거리에서, 온라인에서, 그리고 일상 속에서 공정과 정의를 외치며 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앞선 선배들이 독재와 억압에 맞서 희생하며 지켜온 민주주의는 결코 헛되지 않았다. 2030 세대의 열망은 그들의 희생이 오늘날에도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단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그러나 청년들의 용기와 시민정신은 대한민국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끈질긴 엘리트 카르텔과 무속적 맹신, 그리고 우리의 길>


물론 엘리트 카르텔과 무속적 맹신은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집요하고 교묘한 방식으로 저항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저항하더라도, 우리는 멈추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단순하고 우직하다. 정의와 시민정신을 지키며, 이성과 원칙에 기반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작은 발걸음이라도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시민정신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것은 억압과 불공정에 맞서는 인간 본연의 힘이자,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다.


우리는 과거 선배들이 보여준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며, 2030 세대가 만들어가는 변화의 불씨를 지켜내야 한다.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끈질긴 부패와 싸우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승리하는 것은 국민의 목소리와 정의일 것이다.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민주주의의 길, 시민정신의 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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