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끼
꽃이 다했더라도 뿌리는 남아있어,기다리면 다시 돌아오지.세상도 기다리고 견디면 돌아오는버틸 이유 있는 삶이라면 좋겠어.사랑할 것도 없다.이르면 이윽하게 곁에 머무는, 꽃처럼사랑이란 이윽하게 찾아오는 것.머물지 않는 사랑은꼬리 없는 짐승이다.느린 인생은,꽃 그림자 밑에 숨어기다리기.
당신 안엔 쓰이지 않은 칼날이 몇 개 분명 숨어있어. 늘 쓰던 익숙한 칼날 대신 숨어있는 칼날을 꺼내봐. 새로운 칼날이 어느새 당신의 또 다른 칼날이 되어 제 실력을 발휘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