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헤집지 마 가슴을 보듬어봐
똑똑한 바보들
아주 어렸을 때 엄마빠가 먹여주는 숟가락 빼앗으려고 팔을 휘젓다가 음식이 온통 사방으로 흩어지고 엄마빠의 짙은 한숨을 뒤집어쓴 적 없는 사람, 손들어봐요. 뭐 기억도 안 나긴 한다.
누구나 고집을 얼마쯤 갖고 태어나는 것 같다. 고전을 읽어보면 심지어 예수 공자 석가모니도 고집이 있었다. 그러니 고집이 나쁜 건 아니라는 것인데, 무엇이 문제일까.
고집만 부리는 것과 고집을 하는 것은 분명 느낌상 다르다. 남들은 대부분 아니라고 하는데 그들만 박박 우겨대고 떠드는 이유는 고집 때문이 아니다. 고집은 신념이고 사실에 맞게 판단하는 자기 기준이기 때문이다.
목이 터지라 우겨대는 그들은 고집이 아니라 돈 욕심, 권력 욕심인 거다. 홍준표가 좌파 우파 따져가며 좌파가 일부 교회의 행태를 극우파로 몰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했지만, 그가 말하는 우파는 우파가 아니면서 좌파는 그럼 뻔한 그 좌파인가? 뭐가 뻔하냐고? 홍준표가 말하고 싶은 좌파는 바로 빨갱이겠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교묘하게 들이대는 진영논리라니 참 유치찬란하다.
고집에는 나이가 없다. 갓난아기도 자기가 싫으면 고집을 부리니까. 하지만 오래 살아온 노인들의 고집은 현명한 고집이 아니라면 많은 사람을 고통에 빠지게 한다.
전국적으로 깜깜이확진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세력이 돈 욕심 권력 욕심을 채우려고 계획적으로 저지른 거라면 코로나에 간신히 대처해 길을 찾으려는 국민을 볼모로 엄청난 일을 저지른 것이니 이건 정말 나쁜 놈들이다.
똑똑한 의사, 변호사, 판, 검사들, 카톡으로 나도는 적화통일 어쩌고 하는 터무니없는 글에 혹해서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을 보며 참 기가 막힌다. 교묘하게 팩트에 섞은 새빨간 거짓말로 포장된 선전 선동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고 움직이는 걸 보면 한심할 뿐
이게 다 공부만 해서 그래. 사람도 좀 만나고 아파트에서 재활용 버리다가 지나가는 아줌마 보면 반갑게 인사도 좀 하고 그랬어야 인간들이 됐을 건데 가슴 따뜻한 인간은 못 되고 가슴팍을 칼로 법으로 이권으로 권력으로 휘젓는 공붓벌레가 돼서 세상을 이렇게 휘젓는다. 사람을 이렇게 모른다. 아이고 이 똑똑한 바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