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없는 남편의 생일날이다.
48세에 삶이 멈춘 남편에게 “51번째 생일 축하해”라는 말을 할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삶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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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에게 허락된 마음은 ‘기억하고 아파하고’의 반복뿐이다.
남편과 사별 후, 저를 지탱해준 것은 저의 아픔을 토해낼 수 있는 글과 그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