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에 등장하는 오필리아처럼
나는 미칠 것 같았다.
미친 듯이 그림을 그렸다.
미치지 않으려고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살기 위해 글을 썼다.
슬픔은 펜에 담겼다.
고통은 펜에 담겼다.
그리움은 펜에 담겼다.
펜이 눈물을 흘렸다.
남편과 사별 후, 저를 지탱해준 것은 저의 아픔을 토해낼 수 있는 글과 그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