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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lemonfresh
Aug 21. 2023
오래된 소원
숲길 따라 걸어서 다다른 계곡
맑은 물 흐르다 쉬어 가는 곳
더
운 발 식히려 내려갔다 보았다.
큰 바위 위
세워 놓은 작은 돌 두 개
돌
하나
소원 하나
돌 둘 소원 둘
나란히 서서 맞은 세월
이끼가 내려앉고
어린 나무가 자라났다.
그 사이 저 소원 이루어졌을까?
큰 비에도 바람에도
버텨 낸 세월
,
아직
잊히지 않았을까 그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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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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