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따라 걸어서 다다른 계곡
맑은 물 흐르다 쉬어 가는 곳
더운 발 식히려 내려갔다 보았다.
큰 바위 위 서 있는 작은 돌 두 개
돌 하나 소원 하나
돌 둘 소원 둘
나란히 서서 맞은 세월
이끼 내려앉고
어린 나무 자라났다.
그 사이 저 소원 이루어졌을까?
비에도 바람에도
버텨 낸 세월,
아직 잊히지 않았을까 그 소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