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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monfresh Feb 06. 2021

너를 보내며

봄바람 속에 너를 보낸다.

문간에서 손 흔들어 보내고 나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보았다.

무릎 함께 덮은 이불

아직 식지 않았는데
너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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