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글과 사색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 조금만 집중해도 매우 어지럽다.
작년에 자주 정신을 잃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거 무서운 거 알아서 조심히 움직이고 있다.
작년에는 나도 순간을 예측할 수 없어서,
누울 수 있을 만한 자리를 확인하며 걸었으니까.
100년을 산다고 치면
그 100년을 10년으로 압축해서
농밀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이렇게 정말로 100살까지 살면
내가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좋은 책을 쓸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꼭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요즘 이 말을 금과옥조로 여기며 산다.
“골골대는 사람이 장수한다.”
#장수하자 #그래서어제국수도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