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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원 작가 Jun 14. 2022

늘 주눅 들어 있고 소심한 아이를 바꾸는 부모의 말

 주눅 들어 있고 소심한 아이를

변화시키는 부모의 말

무슨 질문을 해도 머뭇거리며 피하는 아이,

주변 친구들 눈치만 엄청나게 보는 아이,

자신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아이.

사랑하는 아이가 이렇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부모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도,

간혹 분통이 터져서 또 상처가 되는 말을 하죠.


“넌 대체 누굴 닮아서 그 모양이냐!”

“네가 뭐가 부족하다고 눈치만 보고 다녀!”

“도대체 내가 너에게 못해준 게 뭐니!”

그러나 이런 질책은 아이를 더 망칠 뿐입니다.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이유의 대부분은 자주 접하는 언어에서 시작합니다.


아이가 자꾸 머뭇거리고 주변 눈치를 보며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그런 식의 언어를 주변에서 자주 들어서 그렇습니다. 본인 스스로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습관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언어를 자주 들려 주세요.

아이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줄 말을 소개합니다. 일상에서 아이와 함께 적절히 대화나 낭독, 필사로 나누면 됩니다.


“좋은 일은 항상 있으니까,

오늘도 어떤 좋은 일이 생길지 기대해보자.”


“머뭇거리는 이유는 조금 더 생각하기 때문이지.

좋은 생각과 해결책은 결국 거기에서 나온단다.”


“넌 참 괜찮은 사람이야.

언제나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니까.”


“자기만의 색을 찾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


“너의 말과 행동은 언제나 참 섬세해서,

듣고 보는 사람을 따뜻하게 해줘.”


“누구든 자기 생각을 믿으면,

그때부터 눈빛이 멋지게 달라진단다.”


머뭇거리고, 주변을 의식하며, 자신감이 없는 것이 세상이 말하듯 그저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지금 보신 것처럼, 좋은 방향으로 바라본 관점에서 나온 말을 활용해서 반대로 아이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면, 아이도 자신의 삶에서 좋은 부분을 볼 수 있어요.

늘 기억해 주세요.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의 말에는 무한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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