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잠

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

by 천설화

출구 없는 그림자에서

유일한 돌파구 그루잠

영원토록 계속 있고 싶은

멀어질까 봐! 아쉬운 꿈

그루잠으로 산산조각


학교에서 졸린 게 만드는

열 친구들...

풍이 솔솔 내 곁으로

책상 베개를 품에 안고

스르륵~~ 꿈나라


도망가고 싶은 죄와 기억

그 고통에 한 순간에

달콤한 휴식으로 그루잠


그(거)지 같은 방황기에서

이(리)루와 어서

피로를 잠으로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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