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정말로
짜장!
심연 속에 빠져 들어가
한 줄기에 빛 조차도 없이
짜장! 구원이 불가능할까?
천국에서 천하로
쓸쓸히 남겨진 벤치 하나
낮에만 존재하는 그림자를 바라보면
무엇이 우리를 외롭게 하는가?
하늘을 닮은 사파이어처럼
푸르던 미소를 보여주는 너
짜장! 어둠이 가득한 이곳에
하얀 파도처럼! ~~
너에 마음을 닦아주리.
수 없이 눈물을 흡수하는 모래자갈
흑백이 수없이 지나가면
짜장! 그곳을 파면
하얀 모래자갈이 보일까?
짜장!
너는 용기 있게 하늘에 중심에 서서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