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외쿡인노동자 May 03. 2017

오사카, 나라, 교토, 히메지.

실리콘밸리 외쿡인 노동자의 노마딩 이야기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하고 지난 글을 읽어보니 정리해고가 생겼고, 그로 인해 샌프란을 부랴부랴 다녀오기로 결정한 것까지 이야기를 했네요.


그리고는 실제로 오사카 2주 -> 샌프란 2주 ->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 근무 중입니다. 오사카에서도 나름 재밌게 지내고 있고, 근처 고베, 나라, 교토, 그리고 히메지까지 다녀왔습니다.




Nara Park - 사슴들한테 먹이주던 나라공원! ㅎㅎㅎ

https://youtu.be/2mxl-pDW2No


Kobe, Ikuta Shrine - 비오던 날이었어요

https://youtu.be/x64J8QvDAhY


Kobe, Sukiyaki - 스키야키 먹방 ㅋㅋ

https://youtu.be/7fjfmnQygTE


Kyoto, 두부 먹방 ㅋㅋ

https://youtu.be/lkvgy1M9LPk


교토 구경 간 영상은 아직 정리를 못 했고, 히메지 성도 동일해서 히메지 사진으로 대체...


문명에도 나오는 세계문화유산인 백조성, 히메지 성 (Himeji Catsle)




영상들을 많이 올리는 것이 한눈에 쫙 사진으로 보이는 것만 못한 것 같기도 하네요. 일본에서 잘 지내고 있고, 일본은 음식과 문화부터 시작해서 맞는 것이 많아서 오래 있고 싶은 곳이네요. 후쿠시마만 아니었으면 마음까지 편했을텐데.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쓰는 정도의 일본어는 제가 의외로(!) 말하고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일본어 더 배우고 싶기도 하고.


이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새 팀원들과 얼굴보고 일도 배우고, 새 팀과 팀런치, 이전 팀 중에 살아남은 동료들과 팀런치, 매니저와 1:1, 매니저의 매니저와의 1:1 을 통해서 제 불안감도 어느 정도 해소했고, 새로운 동료들과도 조금은 친해지고 돌아왔습니다. 이러고 또 언제 짤릴지 모르지만, 새 팀에서 앞으로 3개월은 스트레스 팍팍 받으면서 적응하는 걸로.




마지막은 먹방 사진들로 마무리하고, 5/14 쯤에는 다음 행선지로 갈 것 같은데 온전히 정해지면 알리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싱가폴이 일단 제일 유력한 상황.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