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꾸꾸의 제주 뒹굴뒹굴 라이프
꾸꾸 - 우리 검정뚱땡이
특유의 오동통하고 노란 눈이 매력적인 검은 고양이
여유만만한 성격, 겁 따위는 없는
꾸꾸의 일상도 풀어보려고 해요 :)
꾸꾸의 제주 정복기!!!
꾸꾸는 어떻게 제주에 적응했는지 한번 읽어주실래요?
(꾸꾸) "냐옹~ 제주도 내려와서 진짜 잘 지내고 았다냥.
내 일상이 궁금하냥?
(꾸꾸) "난 항상 집에서 뒹굴뒹굴하느라 바쁘다냥"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꾸꾸는 정말이지
아무 생각도 안 하는 것처럼
멍 때리기 선수다...
정말 가만히 누워서
왼쪽으로 굴렀다. 오른쪽으로 굴렀다.
한 자리에서...
등 배길 때만 뒤집는다 ㅋㅋ
(꾸꾸)" 후후~
집사는 내가 핵귀염이래.
훗, 내 아들이지만 아주 귀엽다나 뭐라나."
집사는 진짜 꾸꾸를 엄청나게 애정한다.
먹이고 또 먹이고...
뱃살이 오통통하게 나와서...
아래로 축 져진 뱃살마저도 사랑한다.
다이어트를 시켜야 해서
집사는 꾸꾸를 움직이게 하기로 했다..
그나마 꾸꾸는 장난감에는 반응을 보인다!
엄청 날렵하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꾸꾸) "내 최애 장난감!!!"
역시 장난감이 다이어트엔 최고지!
집에서만 뒹굴거리는 꾸꾸가
너무 심심할까 봐, 집사는 동네 마실을 가기로 했다.
사실 집사가 제주도 온 지 얼마 안돼서,,,
약간 관광객??
제주도가 궁금했다 :)
제주에서 태어났는데도,
부모님 집도 이사 온 곳이고,
동네가 익숙하지 않아서
먼가 설렘(?) 신기함(?)
제주에서 태어났지만
내가 살았던 곳과는 아주 다른
처음 오게 된 동네였다.
(꾸꾸) "오늘은 차를 타고 시내로 나간다냥.
난 언제나 천하태평, 겁도 없고 긴장도 안 하지"
꾸꾸와 함께 드라이브를 나왔는데
역시나 제주도 바다는 너무 아름답다.
저 멀리 펼쳐지는 수평선
초록초록한 논과 밭
아기자기한 이쁜 돌담까지
제주에 온 게 실감 났다.
(집사) "꾸꾸야~ 너무 이쁘지~"
우리 꾸꾸는
도시 속에서만 살다가
이렇게 탁 트인 공간이 처음일 텐데
안 신기한가?
꾸꾸는 눈만 굴릴 뿐
생각보다 놀라는 모습은 안보였다.
(꾸꾸) "집에 언제가냥........... 배고픈데"
(집사 머리속) '나름 ㅋㅋ 좋아하는 거겠지?'
집사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차를 운전했다.
유채꽃이 가득한 제주도는 정말 이뻤다.
한적한 시골길
내가 사랑하는 냥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 내가 꿈꿔왔던 삶이었다.
(집사) "꾸꾸야 ㅎㅎ 어때? 제주도 너무 이쁘지?"
이제 정말 제주에 산다.
(꾸꾸) "집사 뭐하냥~ 집으로 가자!!"
꾸꾸랑 마실을 나와서 드라이브를 하니,
제주에 와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났다.
좋다. 제주 바람..
좋다......
(지나) "꾸꾸야 향기 좋지? ㅎㅎ 이게 제주다!"
나는 퇴사를 했다.
잘하던 일을 그만두고,
나만의 사업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돈을 절약하기 위해,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왔다.
마음은 불안하지 않았다.
나의 제주.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
우리 꾸꾸와 뿅이.
아이들과 함께니까.
새로운 제주라이프를 꿈꾸면 되니까!
제주에 적응하기 첫째 주.
꾸꾸, 뿅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꾸꾸) "냐옹~ 역시 집이 최고다냥."
집사는 오늘 하루 제주를 돌아다녔지만,
꾸꾸에게는 집이 천국이었다.
(지나) "꾸꾸야, 너 정말 행복해 보인다..."
(꾸꾸) "당연하지냥!"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은 이 시간,
꾸꾸처럼 그냥 뒹굴거리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