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장거리운전을 해서 무박 여행 즐기기
우리는 둘째 날 마지막 목적지를 할리우드거리로 정했다.
1-6. 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장거리 운전 - 무박여행!
우리의 저녁은??
바로 차에서 먹는 햄버거.
(동생들아 미안해, 아침은 '에그슬럿'미니버거, 점심은 나초와 타코, 저녁이 '인 앤 아웃'버거라니 ㅋㅋ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 쫄이는 미국 여행에서 '배고픔'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ㅋㅋ
지나와 제인이는 워낙 소식좌들..
게다가 지나투어의 아주아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쓰는 에너지.
소식좌 사이에 낀 일반인 쫄이는 배고팠던 기억이 가득했다.ㅋㅋ
우리는 미국 LA의 유명한 맛집.
인 앤 아웃버거도 들려서 투고박스(미국에서는 테이크아웃이라고 안 함) 포장을 했다.
배가 고픈데, 해가 지기 시작할 시간이라... 밥을 먹을 시간도 없었다.
밥 보다 중요한 건 뭐다?!! 할리우드!!!

미국에 왔으면!
LA에 왔으면 가봐야지!
할리우드 거리를 아주 잠깐 구경하고 ㅋㅋㅋㅋ
인앤아웃버거 포장 후 - 우리는 다시 드라이브를 떠났다.
라라랜드의 영화 촬영지.
할리우드거리와 부촌 마을을 돌아다니며,
동네 드라이브를 하면서 LA를 투어 해보았다.
"와............ 진짜 차 엄청 막히네.. 감히 내릴 생각을 못하겠다"
미국의 러시아워 도로정체시간.
이 시간이 제일 헬이었다.
저 멀리 할리우드 간판 글씨도 보였다.
도로정체시간이 너무 아까웠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즐기리라.
마지막밤의 LA를 추억해 보면, 모든 시간이 다 좋았다.
우리는 라스베이거스까지 달려가야 했기 때문에!!!
엄청난 거리라서 원래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게 낫지만,
렌터카도 빌렸겠다.
이미 지나는 20대 초반 어학연수로 지냈던 뉴욕에서 플로리다 올랜도까지 1박 2일 밤새 운전해 본 경력도 있었기 때문에, 동생들을 데리고 무모하게 ㅋㅋㅋㅋ 운전해서 라스베이거스를 갔다.
동생들은 200km 속도로 달리는 미국 고속도로를 처음 타봐서,
목숨을 걸고 달리는 기분이었다.
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장거리 운전 중,
지나와 제인이는 졸려올 때마다 운전대를 바꿔 잡았고,
한 명씩 번갈아 뒷좌석에서 잠깐씩 잠을 청하기도 했다.
너무 졸려서 ㅋㅋㅋㅋㅋㅋ
힙합 노래를 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떼창 한다......... ㅋㅋㅋ
쫄이도 재밌게 불렀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운전을 하지 않는 쫄이는 혹시라도 운전하는 사람이 졸까 봐
내내 옆자리에서 열렬한 대화 상대가 되어주었다.
덕분에 운전은 하지 않았지만,
잠을 한숨도 자지 못한 쫄이가 어쩌면 이 여정에서 제일 피곤했을지도 모르겠다.ㅋㅋ
쉬지 않고,,, (중간에 너무 졸음이... 휴게소 화장실 들를 겸 한번 정차했다.)
쉬지 않고 달리고 달려서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
쉬지 않고 달렸는데
차에서,,, 분수쇼가 보인거 같기도 하고
우리는 밤 11시 분수쇼를 놓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ㅋ 분수쇼 안하나봐!!"
안하기는.. 우리가 늦은거겠지 ㅋㅋㅋ
뭐.. 분수쇼는 목적이 아니었으니까 ㅋㅋㅋ
그래도 우리는!! 라스베이거스다!!!!
라스베이거스 분수쇼로 유명한 호텔.
라스베이거스는 너무너무 유명한 세계 미니어처가 다 있는 것 같다.
개선문도 있고 에펠탑도 있고, 뭔가 다 있다 ㅎㅎㅎㅎ
우리는
밤을 새고 아침 새벽 첫 비행기로
샌프란시스코로 간다.
LA에서 바로 렌터카 반납 후에,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를 가도 되지만,
우리는 밤새 라스베이거스로 달려가서
라스베이거스 근처 공항에 렌터카를 반납하고 숙박비를 줄이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들아, 또다시... 미안하다 ㅋㅋㅋ)
이름하여 도깨비여행!
LA의 살인적인 물가.
헐리우드에서 하룻밤 자는 것보다는
또 다른 도시로의 여행이 뭔가 매력적이지 않나?
"숙박비보다 차라리 렌터카 주유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밤새 노는 게 낫잖아!?"
지나가 세운 계획에 다들 동참해 줬지만 ㅋㅋㅋㅋ 이건 30대 초반이라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미국은 이미 편도로 렌터카를 빌려서
LA공항에서 빌리고,
라스베이거스공항 주차장에 반납이 되어 대륙횡단이 가능한 여행이었다.
"졸리면 차에서 자면 되지!!"
신나게 놀고
새벽 내내 라스베이거스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남들은 도박을 하고 놀고 있었겠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없는 거리를 횡보했다.
태양이 지지 않는 도시.
밤의 거리, 아주 밝고 화려하고 끝내주는 도시였다.
"피곤하고 졸리지만,,,,,,,,, 우리에겐 에너지드링크가 있으니까!!"
각성제를 마시며 버틴다 ㅋㅋㅋㅋ
해가 떠오르는 시간..
새벽 5시였을까 ㅋㅋㅋㅋ
비행기 탄다..............
상태가 아주 메롱메롱해져서
수면안대도 준비하고,,, 비행기에서 잠 잘 준비를 했다.
젊음이 좋은 거지!!
새벽 4시쯤 동네 식당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고, 비행기 타고 간다.
샌프란시스코로 !!
굿바이 라스베이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