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MAX로 커질 수 있는 최댓값은 어디까지인가.
우리는 어디까지 커질 수 있을까? 기업을 이루는 구성요소들을 파악하고 나면 이는 계산될 수 있다. 물론 이 각 요소를 컨트롤하는데에는 엄청난 변수들이 존재하겠지만, 초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아래 수식을 이해하고나면 좋다.
MAX Size = CC(1) x LTV(1) + CC(2) X LTV(2) + ...
CC = Inflow / Churn (Churn = 1 - retention rate)
LTV = Life Time Value
CC는 Carrying Capacity로 우리 유저의 총 Size이다.
Toss의 이승건 대표님이 한국에 전파하면서 유명해진 개념이라 용어를 그대로 갖고 왔지만, 원리는 간단하다.
Inflow가 월 기준 100명이라고 가정하고, 이 유저들이 다음달에도 남을 확률(retention rate)을 90%라고 가정한다면 등비수열의 합으로 인해 총 계산량은 다음과 같다.
등비수열의 합 = 100 + 100*0.9 + 100*(0.9^2) + ...
= Inflow * (1-r^n) / 1-r 인데 n을 무한으로 보내면 r<1이므로, Inflow / 1 - retention rate이다. 다시 말하면 Inflow / Churn (Churn = 1 - retention rate) 이다.
즉 ,"유저들의 수" x "유저들이 평생 지불하는 돈"을 계산하면 해당 사업 부문이 성장할 수 있는 최대 사이즈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는 고객군에 따라 CC x LTV가 새로 정의될 수 있는데 이들을 합한 것이 결국에는 기업의 총 사이즈인 것이다.
자 그럼, 다음 장에서는 중요한 값들을 쪼개서 살펴보자.
일단 맛보기로, 수식의 구성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0. 고객군 정의
어떤 고객군을 정의해서 아래 값들을 계산할지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가 일반 고객들(B2C)을 기준으로 할 때와 거래처 (B2B)를 기반으로 할 때의 아래 요소들의 계산 방법 자체가 달라진다.
1. Inflow (건강한 Inflow)
건강한 Inflow가 중요하다. 일시적으로 마케팅이나 이벤트를 통해서 커진 Inflow는 크게 기업의 사이즈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왜냐하면 retention rate가 안나올 것이기 때문.
2. retention rate
retention rate은 주기가 중요하다. 이 주기에 따라 Inflow 주기도 비슷하게 트래킹된다.
3. LTV
그들이 지불하는 총 valu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