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쁘다 민원
"일은 할만하니?"
경력 단절녀로 살다가 직장생활 1년 차가 넘어갈 즈음 엄마가 내게 물었다.
"엄마도 알지? 나 인복 있는 거... 다들 잘해주시고 많이 배우고 있어."
막내딸의 직장생활이 어지간히 걱정이 됐나 보다.
궁금한 게 많은지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의 이름이나 성별, 성격부터 사무실 전경이나 위치까지 질문이 쏟아졌다.
마흔이 넘은 딸이 엄마에겐 네 살배기 아이와 같아 보이는지 어디서 실수하지 않을까 잔소리도 잊지 않았다.
"요즘은 바쁘지 않고?"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