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급번호-019 엄마의 학교

미쁘다 민원

by stamping ink

"일은 할만하니?"

경력 단절녀로 살다가 직장생활 1년 차가 넘어갈 즈음 엄마가 내게 물었다.


"엄마도 알지? 나 인복 있는 거... 다들 잘해주시고 많이 배우고 있어."

막내딸의 직장생활이 어지간히 걱정이 됐나 보다.

궁금한 게 많은지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의 이름이나 성별, 성격부터 사무실 전경이나 위치까지 질문이 쏟아졌다.

마흔이 넘은 딸이 엄마에겐 네 살배기 아이와 같아 보이는지 어디서 실수하지 않을까 잔소리도 잊지 않았다.


"요즘은 바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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