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쁘다 민원
뚜렷한 계절이라 불리는 여름과 겨울 사이에는 계절의 색을 섞는 중간 계절이 있다.
차가운 겨울과 뜨거운 여름 사이를 섞어주는 봄, 가을.
두 계절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다만 계절이 주는 고통스러운 알레르기 증상만 없다면 말이다.
사무실의 티슈 한 통을 거덜 냈다.
코 밑이 빨갛다 못해 얼얼하게 부어올랐다.
하지만 흐르는 콧물은 부어오른 인중 사이를 거침없이 흘러내린다.
훌쩍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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