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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쿠 Jul 08. 2019

하늘과 땅의 경계 나이아가라 폭포

세계 기행 사진 에세이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1647년 프랑스 선교사 헤네핑이 백인 중 최초로 발견한 이래, 이구아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가 발견되기 전까지 세계 최고의 폭포였으며 1800년대 이후 관광산업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곳입니다.





높이가 55미터에 폭은 671미터에 달하는 이 폭포는 고트 섬에 의해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동쪽은 아메리칸 폭포이며 왼쪽은 캐나다의 호스슈 폭포입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캐나다 쪽의 호스슈 폭포가 되겠습니다.



압도 그말외에는 아무 말이 안 나옵니다.


이곳에는 폭포를 '타려는' 사람들의 도전도 끊이지 않습니다. 샘 패치는 1829년 세계 최초로 고트 섬에서 뛰어내렸는데 놀랍게도 목숨을 부지. 또 애니 에드슨 테일러는 1901년 최초로 나무통을 타고 폭포를 건넜는데 그녀는 '안개의 여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한밑천 잡으려고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  '안개의 하녀'라는 이름의 유람선이 관광객들을 싣고 캐나다 쪽이나 미국 쪽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보라 속으로 들어가는 코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안개의 하녀 유람선을 타고 물보라를 뚫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고로 나이아가라에서 투신 시도하고 살아남으면 어마어마한 벌금을 문다고 합니다. 실제 투신을 했다가 살아남아서 벌금을 문 사람이 있는데 두 번 시도하고 결국 하늘나라로 갔다고 합니다.







안개의 유람선을 타고 폭포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대경관 나이아가라 폭포



마치 영화 속에 들어와 모험을 하는듯한 두근거림에 설렘이 멈추지 않았던 장면이었습니다.








밤에는 컬러풀하게! 나이아가라 폭포의 야경






밤이 되면 오색찬란한 컬러의 조명이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치면서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인이랑 보기에 참 좋겠다 생각이 들면서 혼자였던 저는 조용히 숙소로 다시 돌아갑니다.








폭포라는 이름에 걸맞은 대자연의 조각

나이아가라 폭포





해당 사진은 한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에 기고해서 선정되어 기재된 사진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신비함과 대자연의 순간을 사진에 담으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토론토에서 건너와 하루 동안 나이아가라 폭포를 촬영하며 한번 갖고 있던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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