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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컬러코드 Sep 10. 2024

[녹고있다] 답답함을 녹이고 싶다.

얼고싶은얼음색


얼음은 색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없을 無! 무색이라고 하지요.


투명은 색상이 아니라 빛이 물질을 통과할 수 있는 특성을 나타내는 용어예요.

물, 얼음, 깨끗한 유리가 비슷한 동지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물 분자는 수소 결합을 통해 규칙적인 육각형 결정 구조를 형성해서 빛의 산란이나 흡수가 발생하지 않게 매우 균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얼음이 천천히 얼면 내부에 기포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더 투명하게 보이지요.

물이 얼면서 단단한 기체로 변하지만 균일한 결정 구조에 빛이 통과하기 때문에 산란이 줄어들어서 투명하게 보이지요^^


불투명한 얼음도 있는데,, 물이 빠르게 얼면 기포가 작은 물방울이 생기지요.


이 방울들은 빛을 산란시키고 얼음을 불투명하게 만들어요.

불순물이 포함되어도 빛이 방해를 받는 요소가 되지요.


투명은 색이라고 하지 않는구나~


복잡하고 바쁜 마음에...자꾸 불순물과 방해요소가 생깁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견디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당신의 오늘은 시원했나요?


무슨 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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