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나무색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허브 향, 커피 향,,, 바람 내음~ 빠질 수 없는 음악....
악기들 색에 대해서 궁금해 본 적 있나요?
바이올린이 갈색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요.
바이올린은 대부분 목재로 만든 악기예요.
대부분 메이플(단풍나무)과 스프루스(전나무)인데 자연적으로 황갈색에서 주황색에서 검은색이 들어간 갈색을 띠어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바니시(도료)를 바르는데 바니시 종류에 따라서도 색이 달라져요.
오일 바니시와 스피릿 바니시가 있는데 바니시는 목재의 색을 깊고 풍부하게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짙은 갈색으로 변색되죠. 바이올린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개성을 부각하기 위해 바니시에 색조를 첨가해서 자연색을 더욱 강조하고 고급스러운 톤으로 마무리하지요.
갈색 바니시는 목재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보호를 해요.
바이올린을 제작하는 과정은 수세기에 걸친 전통이 있지요. 갈색은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의 전통으로 악기의 가치를 높이는데 미학까지 전달돼요.
제작사에 따라 붉은 색조, 황금빛이나 갈색 색조를 선호하고, 이탈리아(황금빛부터 붉은색위주), 독일(짙고 어두운 갈색), 프랑스(황금색, 주황색, 적갈색 등), 중국(현대적인 다양한 색상, 밝은 황색부터 짙은 갈색), 체코(황갈색에서 중간갈색) 등 유명 악기 브랜드에 따라 바이올린 제작과 전통의 고유한 색상,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요.
중세시대부터 역사가 길어 거의 수입이지만, 우리나라 전통악기도 구조, 소리나 제작방법은 달라도 비슷한 느낌으로 고급, 깊이, 전통 등을 색으로 말해주는 듯해요^^
천연 나무가 아닌 인공안료로 다양한 색을 연출한 악기들도 많지만 본연의 악기가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먼저 알아간다면 더 뜻깊을 듯해요~
매일이 아니라도 일주일에 한번, 몇시간이라도 꾸준히~ 악기도 다루고 음악을 알아간다면
삶의 풍요로움이 달라질 것만 같아요.
당신의 오늘은 어떤 음악인가요?
나는 무슨 색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