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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노트를 구매했다고 했는데, 그중 '달'이라고 이름을 지어준 노트에 오늘 첫 그림을 그렸다. 달은 사랑하는 나의 아이로 시작을 했다.
달인 이유는 노트 표지가 노랗기 때문이다. 난 노란과 파란색을 좋아한다. 그래서 다른 파란 노트는 바다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은 아니지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종종 그리곤 했는데, 달을 가득 채울 즈음엔 잘 그리는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겠다.
그림 그리는 건 여전히 재미있다.흠, 재미라기 보다는 잡생각이 없어지고 내가 가진 집중력이 가장 많이 발휘되는 때인 것 같다. 정말 시간도 금방가고. 생각해보니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집중을 잘 하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어느 덧 세시 반을 넘기고 있다. 얼른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