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일편(29)
나는 다르겠지
허나 다다른 곳에서
나는 마침내 마주했지
받은 것의 반의 반도
채우지 못했지
나의 결핍이었고
나의 빈틈이었고
나의 고난이었고
나의 분노였던
그 모든 것들이
내가 다다른 곳에서
마침내 깨달았지
사랑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