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일편(7)
위 그림은 시에 기반하여 chatGPT가 그렸습니다.
가을이었다.
나부끼는 바람은
다래 열매 사이를 거닐었고
라흐마니노프 선율을 연주했다.
마당에 흩뿌려진 낙엽들도
바람의 연주에 맞춰 춤추었다.
사부작 거리는 나뭇잎 사이로
아침 햇살이 빗길 때
자줏빛 코스모스도 얼굴을 내민다.
차가운 기운이 코 끝에 맺히면
카세트 테이프의 늘어진 노래도
타블로이드의 의미없는 기사도
파랗게 높은 하늘 아래 아름다웠다.
하, 가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