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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게 묻는다.

by 김감귤

길들에게 묻는다.

_김감귤_

너의 길이 여긴지
나의 길이 여긴지
헷갈리고 헷갈린다.

그래서
그래서

언제 어떻게 어디서 바뀔지
가만히 서서
물어본다.
길들에게.

희망이란 마음을 갖고
길들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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