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온 소소한 작은 시
반짝 반짝 빛나는 햇살 아래 오늘을 산다.
_김감귤_
공공재인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햇살이
반짝 반짝 나를 반긴다.
오늘 아침도, 내일 아침도, 낼 모레 아침도
구름과 비 친구들이 출동을 하지 않는 날이면,
언제나 어디서나 반긴다.
따스한 옷을 입은 것처럼
따스한 맘을 입은 것처럼
그래서 나는
그래서 너는
그래서 우린
반짝 반짝 빛나는 햇살 아래 오늘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