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꽃, 섬, 인생

작은 생각에서 온 희망의 시.

by 김감귤













작은 생각에서 온 희망의 시.








삶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하는 것 같다. 인생에 대한 소소한 생각을 시로 표현해 봤다.


이 시를 쓰게 된 계기는 지나다니며 풍경을 보게 되고, 그것에서 영감을 받아 쓰게 되었다. 나는 혼자 걸어갈 때 특히 깊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인생에 대해서나 요즘 생각하고 있거나 힘들거나 좋거나 안 좋거나 하는 그런 것들, 나에 대한 것들과 가족에 대한 것들이나 주변 지인들에 관한 것들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나 혼자만의 생각의 시간을 가지고 걷는 행동을 많이 한 이후로 나는 나 자신에 대한 통제력이 좀 더 좋아진 것 같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부분이 더 생긴 것 같다. 그리고 멀리 보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부분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주변을 관찰하면서 천천히 걸을 때가 많은데, 그러면서 관찰력에 대한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디선가 글을 본 적 있는데, 시를 쓰거나 글을 쓰려고 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관련된 것을 관찰하는 것이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본 적이 있다. 나는 그런 세세한 것에 집중하면서 걱정들을 잊기도 한다. 그 걱정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글을 쓰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부분이 좋은 것 같다. 사람은 창의적인 활동을 할 때,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한다.


이런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며, 앞으로도 나의 글을 계속 써나갈 것이다.


이 글을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날에 이 글이 희망으로 읽혀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닥 위에 만들어진 꽃 섬.

_김감귤_

어제의 빗바람이 거세게 불었나 보다.
바닥에 그 잔해들이 가득하다.
바닥에 그 흔적들이 가득하다.
잔해와 흔적들이 꽃 섬을 만들었다.

우수수 우수수 떨어질 때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후드득후드득 내려갈 때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바닥 위에 만들어진 꽃 섬은 전혀
그런 걸 모르는 듯 아름답다.

생각해 보니,
그런 과정들이 꽃 섬을 만들어줬나 보다.

생각을 하니,
그런 역경들이, 고통과 고난들이 꽃 섬을 만들어줬나 보다.

이 아름다운 꽃 섬 이 있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들도 역경과 고통과 고난들을
꽃 섬의 과정으로 바라보자.

그러면 꽃 섬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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