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게, 당당하게의 모순.

생활 속에서 나온 작은 소소한 시 한 편.

by 김감귤

씩씩하게, 당당하게.

_김감귤_

씩씩하게, 당당하게 하고 싶어도
가끔은 그러지 못할 때가 있다.

씩씩하게, 당당 하게와 다르게
개미 기어가는 목소리들처럼
파리 날아가는 윙윙소리처럼

하지만, 이 소리들에도 어쩌면,
씩씩하게, 당당하게 소리가
속으로 담겨있을 수도 있어!
속으로 남겨있을 수도 있어!

그래도 그래도 내 생각은.
그래도 그래도 내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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