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둔 사진을 보며 써본 시 한 편.
낮에 떠올려본 달님.
_김감귤_
사진을 보며,
저녁의 달님 구경을 하다가
낮에 떠올려본 달님.
어스름한 저녁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낮에 떠올려본 달님.
어스름한 저녁시간 기운이
그대로 담겨 응축되어 있다.
달님의 표정을 떠올리며
밝게 빛나는 가운데 영롱한 노랑과 하얀 그 어디쯤을
세어본다.
그런데, 낮에 달님의 밝음을
해님이 전달받을 줄 알았는데,
비가 오면 구름에게
전달할 수도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구름도 사실 그들과 닮아있다.
회색도 어쩔 때 빛난다.
다들 보면, 때에 따라 빛나는 점들이 있다.
달님과 해님은 그래서 닮았나 보다.
달님과 구름은 그래서 닮았나 보다.
구름과 해님은 그래서 닮았나 보다.
***이 시를 쓰게 된 계기:
빛나는 부분은 일상에서 생활 속에서 다 다르다. 달님과 해님, 구름 다 생김새가 다르다. 그렇지만, 각자 하는 역할이 있고 장점이 있다. 그런 점에서 다 다르게 빛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인생에서 생각해 본다면 사람들마다 다 각자의 좋은 점에서 빛난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시를 적어보게 되었다.
모두 하루하루 좋은 빛이 가득한 하루 되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