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안내받다.

여름에 써 본 한 편의 시

by 김감귤









여름을 안내받다.

쨍쨍 내리찌는 햇살을 첫시작으로
시끄럽고 경쾌한 파도 소리로
여름을 안내받았다.

쨍쨍 울려퍼지는 매미의 울음소리와
초록초록 잎사귀 연주 소리로
여름을 안내받았다.

쨍쨍 흘러내리는 땀방울 박자소리와
아스팔트 거리의 걸음 사이로
여름을 안내받았다.

쨍쨍 흘러내리는 풀내음 향기냄새와
높은 하늘 맑은빛 공기 사이로
여름을 안내받았다.

나는
여름이라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또 다양하게
안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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