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거리에서 써 본 소소한 시 한 편,
비 오는 거리
_김감귤_
비 오는 거리에
빗방울이 있는 것들, 인지상정.
비 오는 거리에
웅덩이가 고여 있네, 인지상정.
비 오는 거리에
빗방울 소리 가득, 인지상정.
비 오는 거리를 바라보며,
당연한 것들을 천천히 되새겨 감상해 본다.
그때, 내 핸드폰 위로 빗방울이 크게 맺히며,
옷깃에 닦아내 보며, 비 오는 거리의
낭만도 함께 닦아내 본다.
그리고, 다시 기억 속에 아른하겠지 생각하면서.
이 비, 그리고 비 오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