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위에 빛 그림자

아침에 자연의 움직임을 보며 살짝 써 본 시 한 편,

by 김감귤

















그림자 위에 빛 그림자

_김감귤_

그림자 위에 빛 그림자가
나무에 살짝, 한 자리 차지했다.

원래 나무 니 무늬인 줄 알았는데,
내 손을 가까이 대보니,
그림자인 걸 알았어!

아침부터 속임수를 쓰다니,
잠을 깨우려고 그랬구나!
정신 차리라고 그랬구나!

그래도 빛 그림자가 있는
멋진, 업그레이드된
나무의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어!

그러면 됐지! 뭐!

작가의 이전글공모전 당선 [포레스트웨일 10월 공동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