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온 시 한 편,
기억의 바퀴
_김감귤_
기억의 바퀴가
한 바퀴를 마주치자
재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내 생각에는
작은 바퀴인 줄 알았는데,
마주쳐 보니까 그게 아니었나 보다.
기억의 바퀴가 점점 커져간다.
흩어지고 모아졌다가
부서졌다 함께 모인다.
또 반복되며 기억의 바퀴는
기억의 바퀴, 인생의 바퀴.
기억의 바퀴가 점점 커져간다.
기억의 바퀴들로써.
서로 영향을 주며,
맞물려 돌아간다.
지금 이 시점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