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랜시간 해결못한 중독이 있다.
중독자라는 어감이 불편하고 부끄럽지만 중독자의 삶을 살아온건 주지의 사실이다.
삶의 큰 사건을 겪고 그 시간을 혼자 오롯히 견뎌내지 못할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면 어김없이 중독에 의지했다.
중독의 범주야 다양할테고
나는 나 자신에게 가혹하리만치 야박한 사람이기에
중독자라는 표현이 지나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중독자다.
오늘 아침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중독을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그리고 떠오른 기준이 2가지가 있다.
첫째, 지금 이 일이 내가 해야하는 일인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인가?
둘째, 이 일을 하면 좋은 일인가? 내가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일인가?
두가지 기준을 세우고 휴대폰을 열어
줄을 긋고 채워보기 시작했다.
대략 이런 그림인데 그려놓고 보니
내 삶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도 있는 일) 표
표를 채워가는 각자의 기준과 영역들이 있겠지만
이제껏 내 삶의 많은 시간을 안해도 되는 일인데 심지어 했을 때
내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일들로 채워진 걸 확인했다.
그러니 삶의 우상향이 없지 않았을까.
분명해졌으니 우선 순위를 정해
내가 해야하는 혹은 당장 안해도 되지만
내게 좋은 영향을 주는 일들로 인생을 채워가려 한다.
좋은 것들로만 내 삶을 채웠을때
내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은 확고한 사실이다.
그 사실을 믿고 무던히 오늘부터
좋은 것들로 내 인생을 채워나가봐야 겠다.
글을 끝까지 보신 분이 계시다면
여러분은 어떤 중독이 있으신가요.
없다면 다행이고 있다면 저와 함께
반전의 삶을 오늘부터 살아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