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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enee May 01. 2021

#02 지도 플랫폼|길을 잃었다. 무얼 써야 하나

플랫폼 비교분석 - 네이버 vs 카카오

 


UX공부를 위해, 분야별 플랫폼 비교분석 시리즈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홍보와 시각디자인 전공생으로 UX의 전문지식에는 부족한 점이 많으니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으로 의견을 주시면 굉장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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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의 주제로는,

새로운 장소의 시작과 끝, [지도 플랫폼]을 분석해보려 한다.

지도는 우리들의 삶에 뗄레야 뗄 수 없다. 학교부터 직장, 우리의 일상지에서 짧고 먼 휴식과 여행까지 인생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찾는다. 새로움은 설렘과 두려움 양면성이 공존한다. 새로운 장소에 대한 성공경험을 높이기 위해 검색으로 많은 정보들을 습득하며 새로운 환경을 예상하고, 새로운 장소에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나에게 알맞은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여 도착지로 향하며, 우리는 또 다른 새로운 장소를 가기 위해 정보를 보관하고 탐색함을 반복한다. 길의 방법의 실패했을 땐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혹은 이제 걸어갈 이들에게 공유라는 방법으로 최악의 방법들을 하나둘씩 없애가며 새로움의 성공률을 높여간다. 새로운 장소의 정보에서 도달까지, 앱 의존도가 높은 그래서 정확하고 복잡하지 않게 직관적이고 효율성이 있어야 하는 지도앱의 분석 기준을 밑 세 가지로 나누어보았다.



분석의 기준

1) 지도앱의 본질인 '길찾기'가 이해하기 쉽게 전달되는가
2) 검색 및 장소 '정보의 양과 질'
3) 나만의 '정보의 정돈 및 활용' 방식

*모든 길에 정확도를 파악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정확도는 분석기준에 제외



세 가지 질문을 기준으로 플랫폼 분석의 방법은,

각 질문에 대한 세 플랫폼의 '기능 단위의 비교 분석'으로 장단점을 비교하여 소개해보고자 한다.






국내지도에서의 두 강자,

네이버지도 vs 카카오맵



1) 지도앱의 본질인 '길찾기'가 이해하기 쉽게 전달되는가

#다양한 경우의 대안하는 정보제공   

#현재, 미래 두 마리의 토끼 잡기

#사용자 중심의 정보제공   #현재에서 만큼은 최고되기


1. Home 


* 길찾기는 내위치 정보가 아닌 가상의 장소를 지정하였습니다.


메인 홈의 정보제공에 있어서는,

네이버지도는 장소의 정보를 중심으로, 카카오맵은 대중교통 정보의 중심으로 홈의 메인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지도는 현재 위치에서의 주변 장소 정보들을 제공한다. 카페 및 식당을 중심으로, 중간중간 이번 주에 가볼 만한 관광장소, 사람들이 많이 저장한 장소의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이외 현재 위치에서 음식점 혹은 미용실의 네이버 예약 및 결제 활용 시 최근 네이버주문 이용내역까지 볼 수 있다.

카카오맵은 현재 위치에서의 대중교통 정보들이 담겨있다. 굳이 다른 버스 및 지하철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아도, 대중교통 정보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길찾기 이동의 편리성에 있어서는,

카카오맵은 길찾기가 네비게이션바 '길찾기'에서만 되고 '검색'에서는 도착지로만 길찾기가 가능하다. (자동으로 현위치가 무조건 출발지, 검색 장소가 도착지) 습관적으로 검색을 누르게 될 때 불편할 때가 있다. 하지만, 손에 닿기 편리한 네비게이션바에 있어서 손가락 사용에 있어 편리성이 돋보인다.

네이버지도는 상단에 검색 옆 길찾기 버튼이 있으며 검색에서 장소의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할 수 있다. 특정 장소검색 후 '출발' 선택 시 도착을 따로 검색할 수 있도록 공백으로 비워두며, '도착'을 선택 시 자동으로 출발지가 현위치로 조정이 되어 편리하다. 다만 검색기능이 편리하게 되어 길찾기 버튼을 굳이 눌러 사용하지 않게 된다. (길찾기에서는 자동으로 현위치가 무조건 출발지, 검색 장소가 도착지)



2. 정보 흡수의 직관성


네이버지도는 전체적인 경로를 지속적으로 볼 수 있게,
카카오맵은 불필요한 지나간 정보를 과감히 눈에 안 보이게 정보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정보 제공에 있어서는,

길을 찾을 때 크게
첫 번째, 지금 당장 목표위치로 가기 위한 경우
두 번째, 후에 갈 위치 및 경로 파악을 위한 경우로 나뉜다.


(1) 첫 번째 경우,

: 지금 당장 목표위치로 가기 위한 경우


ⓐ 여러 이동구간의 빠른 비교를 네이버지도는 그래프에 구간마다의 요시간을 제시하였다. 그래서 그래프만으로 대중교통 경로를 비교하여 사용자 원하는 선택지를 빠르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A는 대중교통 사이 환승시간이 긴 것을 지루해하여 이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네이버지도에서는 화면이동 없이 그래프만으로 러 선택지의 특정 구간의 시간 비교가 용이하다. 하지만, 카카오맵은 소요시간 제시없이 간결한 그래픽으로 여러 이동구간의 비교에 있어 전혀 불편함은 없지만 그래프만으로 각 구간의 정확한 소요시간 비교의 어려움이 있다.


ⓑ 대기 시간을 네이버지도는 지하철은 '도착시간' 버스는 '대기시간'을 명시해주지만, 카카오맵은 하철, 버스 모두 사용자가 대기해야하는 시간으로 명시해줌에서 작지만 큰 편리성이 보인다. 사용자는 언제 오는지 보다 언제 탈 수 있는지를 궁금해하기 때문이다. '대기시간'이 아닌 '도착시간'을 명시하면 사용자는 머릿속에서 몇 분 남았는지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번거로움을 줄 수 있다.


ⓒ 대중교통의 시간표를 네이버지도는 1시간 단위로 나눠 1시간 사이의 배차간격을 모두 볼 수 있다. 카카오맵은 현재 길을 찾는 이들에게 불필요할 수 있는 이전 배차간격을 과감히 버리고 현재 이동시간 기점 이후의 배차간격만 보여주며, 이외 전체 배차간격을 원하는 사용자가 있을 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버튼을 배치하였다.



ⓓ 이동구간의 상세정보를 카카오맵은 왼쪽 sheet를 통해 스크롤없이 전체 이동경로 정보를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이동 구간마다의 글자의 행간을 좁혀 행간이 넓은 네이버지도보다 그룹화가 잘되어 구간마다의 분류된 가독성이 좋다. 또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첫 번째 버거킹 광고 캠페인으로도 유명한 대중교통 이슈 중 하나였던 대중교통 이용 시 잠으로 인해 내려야 할 곳에 내리지 못했던 문제를 '승하차 서비스'를 통해 해결해주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시 내려야 할 구간을 잠 때문에 놓칠 거라는 불안감을 한층 해소시킬 수 있다. 또한, 두 번째 카카오톡으로 위치 공유가 가능하여 약속이 있을 때 알맞게 길 경로를 가고 있는지 지인들과 서로 확인하기 용이하다. 네이버지도는 상세정보를 swift bottom sheet 형식으로 스크롤을 해야 정보를 훑어볼 수 있다. 지도와 계 함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체 정보가 한눈에는 파악이 안 된다.



(2) 두 번째 경우,

: 후에 갈 위치 및 경로 파악을 위한 경우


ⓐ 대기 시간이 첫 번째 경우와 달리 차이점을 보인다. 카카오맵에서는 대중교통 도착 시간 및 대기시간을 볼 수 없다. 왜냐면 다 대중교통의 배차간격 정보제공 모두 '현재'에 기점을 두고 있기에 도착정보 혹은 대중교통 시간표를 누르면, '시간설정필터'를 적용한 시간의 배차간격이 아닌 현재 시간의 배차간격을 제공한다. 첫 번째 경우의 단점이 두 번째경우에서는 단점이 되어버렸다. 네이버지도는 '시간설정필터'를 한 기준으로 배차간격 시간을 제공하여 미리 볼 때에 편리하다. 대신 카카오처럼 대기해야 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버스는 정보를 제공 않는다. '길을 찾을 때의 첫 번째 두 번째 경우'의 적절성을 찾기 위해 버스에 비해 배차시간이 일정한 지하철은 '도착시간'으로 제공하는 중첩안의 서비스를 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첫 번째 경우의 단점이 두 번째 경우에서는 장점이 되어버린 것이다.


ⓑ 두 번째 기준에서의 가장 중요한 시간설정을 네이버지도는 '오늘 기준' 현재시각 이전의 시간도 설정이 가능한데 카카오맵은 지난 시간이 설정이 아예 불가능하다. 처음에는 평일 지하철 배차간격이 똑같은데 왜 굳이..?라는 생각에 불편함이 느껴졌는데 지하철 업데이트가 잘되다 보니 정확한 정보를 위해 불편함이 살짝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우선을 두는 꼼꼼함이 돋보였다.






2) 검색 및 장소 정보의 양과 질

#방대한 리뷰 양   #하나의 정보를 확실히

#코로나관련 맞춤서비스  #여러 정보를 가볍게


1. 장소의 정보획득의 편리성과 정보의 다양


네이버지도는 여러 장소의 장소 추천보다는 현위치에서 가까운 주변 맛집을 중심으로 중간중간 뮤지엄, 공원 등 문화생활 활동, 이번 주 많이 저장한, 새로 오픈한 정보들까지 추천해준다. 새로운 장소를 갈 때 실제 경험을 한 이들의 리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특히나 2030타켓들의 맛집 정보 수집에 있어서는 맛과 분위기까지 판단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데 메인홈 정보에서 한줄평의 간략한 블로그 리뷰와 평균적인 가격대와 같은 핵심정보를 가볍고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하나의 정보를 확실하게 전달한다. 카카오맵은 하나의 자세한 전달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음식, 인기 스팟, 문화생활 활동의 카테고리를 나눠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한다. 카카오맵 또한 음식에 취중 되어 있지만, 네이버지도 보다 문화생활이 명확하게 나눠져 있어 더 많은 정보를 비교하며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정보가 많이는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다.



2. 새로운 장소의 정보의 AtoZ, 검색 기능


검색의 편리성을 더해주는 '카테고리별 키워드'는,

네이버지도는 홈에서 바로 검색 카테고리별 키워드가 있어 검색 없이도, 주변 코로나 시국에 걸맞은 선별 진료소부터 사람들이 애용하는 음식점 및 카페, 네이버주문, 이외 편의 시설(편의점, 주유소, 마트, 은행, 헤어샵, 주차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홈에서 검색창에 들어가야만 검색 카테고리별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보다 한번 더의 이동을 요한다.


검색의 효율성을 더해주는 검색창 UI는,

네이버지도는 집과 집 다음으로 가장 오래 머무는 직장을 편리하게 지정할 수 있으며, 자주 가는 장소까지 최대 4개까지 저장할 수 있어 타자 없이 터치만으로 검색의 효율성을 높인다. 카카오맵 또한, 집과 회사를 저장할 수 있으나 이외의 장소는 저장할 수 없으며 편집으로 넘어가면 갑작스레 지도앱의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목록들이 뜬다. 장소의 리뷰, 장소에 등록한 사진, 지도 수정 제보 내역이 뜨는데 예상치 못했던 '마이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어 처음 앱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 이외 네이버지도는 최근 검색, 장소, 버스, 경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어 지난 검색을 간결하면서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검색창(1)'에서는 장소와 버스 검색을, '길찾기 검색창(2)'에서는 경로만 검색 정보에 기록되어 번거로움이 더해진다.



3. 특정 장소의 정보의 다양성


장소의 첫정보 전달에서는,

네이버지도는 처음 검색 시, 간단한 장소정보와 장소의 구분할 수 있는 '키워드'를 통해 짧게나마 핵심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카카오맵은 장소의 핵심 정보 대신 위치의 정보에 집중하여 구체적인 주소를 명시하였다.


장소의 상세정보 전달에서는,

네이버지도는 사용자들이 상세정보를 볼 때 가장 한 번에 이해하기 쉬운 시각적 요소인 '사진'을 가장 첫 번째로 내세워 상세정보를 보지 않아도 어떤 공간이지 예상할 수 있도록 한다.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 장소의 상세정보, 리뷰, 블로그를 제외한 차별화된 정보는 검색 장소 주변에 이동할 수 있는 맛집, 장소 그리고 검색 장소와 함께 많이 찾아본 곳의 정보로 연속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맵은 검색장소와 이어지는 정보제공을 핵심에 맞추기보다는 사진 예시 속 '서울숲'의 경우 '숲'에 맞춰서 숲과 관련된 전국의 숲 추천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의 정보로써는 여행 혹은 드라이브를 유발하게 하지만, 연속적인 정보 제공력으로써는 부족함이 있다. 하지만, 네이버지도와 달리 차별화된 서비스로 방문자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몰린 곳은 많은 사용자들이 기피하고 싶을 것이다. 요일별과 시간별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사람이 많이 밀집하는 시간을 피해 선정할 수 있는 현재 코로나 시국에 알맞은 유용한 서비스다.



['2)번' 전체의 추가니즈]
1. 네이버지도 같은 경우, 숙박의 네이버 페이/예약 활용
: 네이버지도에서는 네이버 페이로 숙박예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검색 카테고리에서나 메인홈의 정보제공 시에는 관련 숙박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몰리는 여행지 같은 경우 숙박 정보까지 같이 제공된다면, 지도앱만으로 여행의 핵심 길찾기, 음식, 주거 모두를 한 번에 지도앱만으로 끝낼 수 있는 장점이 더 두드러질 수 있을 것 같다.

2. 코로나시대의 코로나 관련 서비스의 필요성
: 지도맵의 최강자 구글맵에서는 장소정보 중 코로나와 관련한 정보를 최우선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 상황이 점진적으로 줄지 않고 늘고 있지만, 사람들 또한 장기간의 코로나 증가로 지쳐 이동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폐업한 가게도 늘어나고 있다.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테이크아웃만 되는지, 현재 가게 문을 잠시 닫았는지 등의 정보를 필요로 하면 좋을 것 같다.






3) 나만의 '정보 정돈 및 활용' 방식

#수정의 효율성   #북마크 활용을 높이는 서비스

#번잡할 수 있는 많은 버튼


1. 정보 저장의 간편성


네이버지도는, '북마크 → 폴더 지정' 메모를 원할시 북마크에 따로 들어가서 조정해야 한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별명 추가를 할 수 있다. 별칭을 통해 지도에서 나만의 명칭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도에서 찾을 때 음식점 이름 대신 별칭으로 나만의 분류 카테고리로 사용자 '개인'이 한눈에 보기 편하다. 북마크를 하는 과정에서 메모기능 경로가 없어 불편할 수 있는 점을 장소마다의 '해쉬태그 키워드' 제공으로 오히려 일일이 메모하여 카테고리를 분류해야 하는 귀찮음을 덜어주었다. 카카오맵은, '북마크 → 아이콘 및 폴더 지정 → 메모설정' 메모가 필요 없는 경우엔 약간의 불편함이 따른다. 이외 특별한 기능 없이 기본적인 요소 구성되어 있다.



2. 북마크 경로 이동 및 활용의 편리성


'북마크 관리' 이동에서는,

네이버지도는 네비게이션 바 'My'에서 '저장'으로 2번 이동해야 북마크 관리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My'에서 장소의 예약, 주문을 지도 앱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편리 숙박, 생활, 여가까지 관리가 가능하여 유용하다. 그래서 저장까지 가는 경로의 불편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였다. 카카오맵은 네비게이션 바의 '즐겨찾기'로 북마크를 바로 이이 가능하여 목록관리와 확인이 편리하다.




검색에서 북마크 활용에서는,

네이버지도는 '검색창', '길찾기'에서 동일한 검색창 UI로 '즐겨찾기' 아이콘을 통해 바로 북마크한 장소로 길찾기를 활용할 수가 있다. 하지만, 카카오맵은 '검색창(1), '길찾기(2)'가 각기 다른 검색창 UI로 구성되어 있다. 길찾기에서는 검색창 '즐겨찾기' 목록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2번 이동해야 하며, 처음에 길찾기에서 뜨는 즐겨찾기는 북마크의 즐겨찾기가 아니라 '저장한 길찾기' 목록으로 헷갈림을 더해준다. '검색창(1)'에서는 북마크한 곳을 활용을 아예 할 수 없는 불편함을 유발한다.



3. 나만의 저장 목록관리의 효율성


네이버지도는 메모 외에 url 추가까지 가능하여 특정 장소의 자세한 정보를 기재하기 좋다. 또한, 장소의 정보관리를 일일이 한개씩 수정하는 귀찮음 대신 한꺼번에 수정할 수 있는 UI로 수정의 효율성을 더해주었다. (2)번 '장소편집' 화면으로 넘어가면 장소삭제 및 추가, 메모 및 URL 추가를 한 번에 가능한데 카카오맵은 다 따로 들어가야 한다. 이는 장소추가(4), 각각의 장소의 메모 수정(2), 장소 삭제(2,3) 모두 다 다르게 이동을 해야 해서 불편함 및 헷갈림을 유발하며, 북마크 메모를 여러 개 수정하는 경우 이동의 귀찮음을 따른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맵에서는 북마크한 지도를 카테고리 별로 보려면 상단에 '지도'버튼을 타고 또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장소의 미리보기 이미지가 없어 메모없이는 어떤 장소인지 한눈에 구별하기 어렵다. 하지만 네이버지도는 카테고리별 축약된 지도 이미지를 시선이 먼저 맺히는 위치에 배치하여 서로 간의 위치확인을 더 편리하게 이용하였고, 장소의 미리보기 사진으로 이 장소가 메모 없이도 어떤 장소인지 알 수 있도록 해준다.


['3)번' 전체의 추가니즈]
1. 메모의 필요성 그리고 불필요성에 대해
: 네이버는 과감히 빼고, 카카오는 스킵 없이 넣었다. 구글맵처럼 메모를 할지 말지 사용자에게 선택의 권한을 주는 UI라면 더욱 편리할 것 같다. 메모는 늘 필요하지도 늘 불필요하지도 않고 상황에 따라 선택적이기 때문이다.

2. 장소의 미리보기 이미지의 중요성
: 네이버지도는 메모를 수정할 때만, 장소 미리보기 사진이 사라져 한꺼번에 비교하며 메모를 할 때 약간 헷갈린다. 카카오맵은 아예 장소 미리보기가 없어 메모없이 분간이 어렵다.

3. 지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북마크
: 카페, 맛집으로 가까운 곳을 여행하듯 즐기는 2030타켓에게 공유의 기능은 매우 유용하다. 여기서 지인을 북마크관리에 초대하여 함께 리스트를 수정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공유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4. 네이버 'MY > 방문' 카테고리의 필요성
: 네비게이션 바 MY의 카테고리인 '방문'과 '예약/주문'이랑 리스트가 똑같아 '방문' 카테고리가 가장 먼저 뜸에도 불구하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다.







전체적으로,

카카오는 승하차 알림, 장소의 방문자 데이터, 현재 기점에서 길찾기 정보의 흡수 인지력을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 및 간결한 정보습득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네이버지도는 네이버 페이 및 예약이 가능하는 서비스를 활용하여 앱의 확장성을 넓혀 길찾기 외에 길찾기와 관련된 활동들까지 지도 플랫폼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이 돋보였다.


즉, 지도의 길찾기의 본질과 사용자 입장을 집중한 플랫폼은 카카오맵이었고 지도앱의 성장가능성을 빠르게 읽고 길찾기를 응용하여 여러 서비스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그래서 앱 지속시간을 늘리는 플랫폼은 네이버 지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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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앱을 분석하다 느낀 것은 당연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여행의 일정, 계획, 기록, 예약, 공유까지, 지도앱 하나만으로 여행의 시작부터 끝을 할 수 있는 장소의 모든 AtoZ가 가능한 대규모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었다. 이미 지도앱에 장소 리뷰부터 대중교통정보까지 정보들이 넘쳐난다. 심지어 네이버지도는 길찾기 외에도 네이버페이와 연동이 되어 예약부터 리뷰와 공유까지 가능하다.


로컬여행을 좋아하는 당사자로서 북마크 기능이 확장되어 일정의 기록 및 공유 서비스가 확장된다면, 여행의 장소 정보들과 관련 예약 서비스가 더욱 편리하게 정돈되어 정보가 제공된다면 여행을 다닐 때 추가적인 여행플랫폼 설치 없이도 지도앱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돋우었다. 심지어 코로나 관련 서비스까지 더욱 활성화되어 코로나 시국으로 국내의 당일치기 즉흥여행을 즐기는 많은 사용자들에게 빠르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면 정말 여행 앱이자 지도앱을 대표하는 구글맵처럼 길찾기와 여행정보의 진정한 AtoZ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이 날이 갈수록 더욱 집중되고 있다. 어찌 보면 지도앱에게는 코로나 시국이 위기가 아닌 기회일 수 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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