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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티에가 만든 두바이 초콜릿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

by 진지한 초콜릿

두바이 초콜릿


한창 SNS를 뜨겁게 달구었던 두바이 초콜릿.

처음엔 인플루언서 '젼언니'님께서 만드는 걸 봤었는데 점점 두바이 초콜릿을 만들는 영상이 많이 뜨기 시작했다.


초콜릿에 진지한 초콜릿이 빠질 수 없지!

조만간 만들어보려고 계속 재료를 구하려고 해봤으나 속재료의 핵심인 카다이프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카다이프 만드는 게 어렵지 않아보여서 직접 만드는 것에 도전하게 되었다.


사실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쉬우나 판매하는 제품처럼 아~주 얇고 가늘게 만들 수는 없었다.

그래서 아무래도 카다이프는 사서 만들 수 있다면 사는 것을 추천한다.


솔직히 두바이 초콜릿 영상들을 보면서 그 누구도 커버춰 초콜릿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관심은 피스타치오 필링에만 쏠려 있어서 조금 아쉬웠으나, 템퍼링은 진촠이 하면 되니까 괜찮다!



템퍼링

*모든 카카오 버터와 초콜릿은 사용 전에 템퍼링이라는 전결정화 작업을 해준 후 사용해야 한다.


*템퍼링에 관해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초콜릿 템퍼링에 관한 자세한 원리와 어디서도 설명해주지 않은 10가지 템퍼링 방법론을 풀어놓은 템퍼링 마스터 전자책입니다**





Screenshot 2024-06-25 at 7.01.25 PM.png 진지한 초콜릿: 두바이 초콜릿



사실 처음 카다이프를 만들었을 때 너무 두껍게 만들어버려서 진정 두바이 초콜릿이라고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바삭함은 인정!

처음에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몰라서 우선 다크 초콜릿 쉘을 만들어 두었기에 우선 피스타치오 필링도 만들어서 초콜릿 쉘에 채우고 마무리를 했다.




Screenshot 2024-06-25 at 7.01.09 PM.png 진지한 초콜릿: 두바이 초콜릿 카다이프


그리고 최대한 얇게 카다이프 만들기 재도전!!

카다이프를 얇게 만들기 위해 중요한 것은 카다이프 반죽을 체에 걸러 덩어리를 없애는 것이다.

이번에는 할 수 있는 한 얇게 카다이프를 만든 후 다크 초콜릿 대신 밀크와 캐러멜 초콜릿을 섞어서 쉘을 만들었다.


사용한 피스타치오 페이스트가 100% 피스타치오라 단맛이 안나기 때문에 초콜릿으로 당도를 좀 주려고 다크 대신 좀 더 단 초콜릿을 사용했다.


이번에는 쉘을 만들기 전에 몰드에 먼저 카카오 버터 색소를 이용해서 나름 두바이 초콜릿처럼 꾸며주고 쉘을 만들었다.

그리고 만들어 둔 다크 초콜릿에는 디몰딩 한 후 색소를 흩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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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초콜릿: 두바이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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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초콜릿: 두바이 초콜릿



만들어둔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필링을 초콜릿 몰드에 채워준다.

이 때 윗면이 평편하도록 꾹꾹 눌러주면서 펴주었다.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있으면 몰드를 막을 때 필링이 튀어나와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못한다.


그리고 다시 초콜릿을 템퍼링해서 몰드를 막아주면 끝!



Screenshot 2024-06-25 at 7.00.59 PM.png 진지한 초콜릿: 두바이 초콜릿
Screenshot 2024-06-25 at 7.02.08 PM.png 진지한 초콜릿: 두바이 초콜릿




이렇게 두바이 초콜릿을 만들어 보았다.




[두바이 초콜릿 만드는 영상입니다]




참고로 두바이 초콜릿 레시피는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양을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될 것 같다.

또한 판매하는 카다이프로 만들면 이 레시피와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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