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개그] 비슷한 노래 이어 부르기 Ⅱ
전에 알던 네가 아냐 + 일만 이천봉
지난 [노래 개그] 1편에서 몇 개 빼먹은 노래가 있어 남은 노래들을 마저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도 이야기했듯이 <Mash up>이라고 멋지게 표현하기엔 그저 개그의 소재 정도에 불과해 그냥 <비슷한 노래 이어 부르기>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1편에서 소개한 노래들이 대부분 임팩트가 강한 것들이 많아 오늘은 고만고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일단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슷한 노래 이어 부르기 1탄 먼저 보고 오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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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h! (소녀시대) + 금강산
소녀시대의 대표곡 <Oh!>와 구전 가곡 <금강산>의 환상적인 콤비네이션이 돋보이는 조합이다. 지난번에도 이야기했듯 시대와 성별과 장르를 뛰어넘는다.
2. 루시퍼 (샤이니) + 독도는 우리 땅
반짝반짝 빛나는 매력을 가진 샤이니의 수능 금지곡인 <링딩동>과 쌍벽을 이루는 <루시퍼>와 <독도는 우리 땅>의 조합이다. <루시퍼>는 똑같은 음이 이어지는 곡이라 다른 많은 노래와도 콜라보되는 곡이다.
3. 가슴앓이 (지영선) + 설운도 (사랑의 트위스트)
오늘 소개할 노래 중 가장 특이한 조합일 텐데, 발라드로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트로트로 이어진다. 성별과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한 조합의 결과는 이러하다.
4. 아미고 (샤이니) + 챔피언 (싸이)
반짝반짝 빛나는 샤이니의 두 번째 등장. 샤이니의 대표곡 중 하나인 <아미고>와 싸이의 <챔피언>이 만나 마치 한 노래 같은 친화력을 보여준다.
5. Listen to my heart (Gareth Gates) + 소리쳐 (이승철)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팝과 가요의 조합이다. 일각에서는 이승철이 이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들 정도로 이미 비슷한 노래로 유명한데, 아직 표절이라는 판정은 나지 않은 듯하다. 표절 판결 여부와 관계없이 멜로디 라인이 거의 같은 노래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멜로디를 인용한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