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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심 작가 진절 Mar 28. 2023

RETA-WARS : #01 레타 버스의 시작

P2E (Play to Earn) 게임으로 1일 5만원 벌기

내가 한동안 열심히 글을 써오다, 최근 글 업데이트가 늦어진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레타워즈"라는 게임 때문이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이 게임은 국내 게임으로는 보기 드문 P2E(Play to Earn) 게임으로 말 그대로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그런 종류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평소 게임에 과금하는 것을 극도로 망설였던 나였지만, 이 게임을 접한 후 과금에 대한 편견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사실 과금이라기 보다는 투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 한 편의 글로 이 게임의 전부를 소개하기는 어려울 듯하고, 앞으로 차근차근 업데이트해볼 예정이다. 




먼저 게임의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내가 이 게임에 빠지게 된 이유를 간단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보통의 게임들, 특히 기존의 수많은 P2E 게임들은 많은 수의 이용자 확보와 짧은 시간 내에 멘징(본전)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각종 무료 쿠폰과 프로모션을 남발한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의 과금을 하지 않으면 게임을 진행할 수 없도록 설계하여 울며 겨자 먹기로 과금을 하도록 게임을 설계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레타워즈'는 분명 초기에 일정 금액의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자신의 게임 운영 전략에 따라 추가 과금 없이도 일정 부분 수익화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물론 많은 비용을 투입하여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유도하지는 않는다.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White Paper(백서)와 함께 주요 제작진의 신상을 전부 공개하는 것도 이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 업계에서는 워낙 굵고 짧게 먹고 빠지는 떴다방 프로젝트가 많다 보니 이런 사소한 배려들을 통해 유저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즉, 이 '레타워즈'는 단타로 짧게 치고 빠지는 기존의 P2E 게임과는 달리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익 구조를 가져갈 수 있도록 촘촘히 설계된 진정한 의미의 P2E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얼굴을 공개한 핵심 개발팀]

이 게임은 사실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일단 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고, 그 험난한 과정을 뚫고 들어와서야 비로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나도 이 게임을 접하고 나서 구글 검색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제는 꽤 오랜 시간 동안 플레이하며 높은 랭킹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투자한 금액이 큰 만큼 기대 수익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더불어 게임을 통해서 획득한 해당 코인의 가격이 향후 주요 코인 거래소에 상장을 하거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경우 코인 가격의 상승으로 얻게 되는 수익은 덤이다.(그런데 그 덤이 훨씬 더 클 수도 있다는 건 안 비밀) 


또한 '레타워즈'는 단순히 하나의 게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레타버스(레타+메타버스)의 세계관 안에서 다양한 게임들을 출시하여, RETA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제작진들은 밝혔다. 그 과정 속에서 회사가 보유한 레타의 물량은 5년간 블록을 걸고, 아주 조금씩 풀리는 방식으로 설계하여 유저들의 가격 변동성과 먹튀에 대한 불안감을 사전에 미리 제거하는 등 기민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게임을 접속하기 전 필수적으로 '메타마스크'라는 가상화폐 지갑이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전에 정리해 놓은 글을 참고하면 된다. https://brunch.co.kr/@zinzery/409



메타마스크를 연결하고 처음 게임에 접속을 하게 되면, 위와 같이 5개의 건물이 등장한다.

1. Barrack : 영웅들이 전투를 하는 전쟁터

2. SecretBase : 영웅들이 전략을 짜는 비밀 기지

3. Mine : 광물(Ore)을 생산 기지

4. Lumbermill : 나무(Wood)를 생산 기지

5. Farm : 식량(Food)을 생산 기지.


각각의 건물에는 각 직업에 맞는 영웅들을 뽑기 혹은 구매하여 배치한다. 

1. Barrack → Combatant

2. SecretBase → All kind of Hero (SP가 높은)

3. Mine → Miner

4. Lumbermill → Lumberjack
5. Farm → Farmer 


[주니어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부계정]


건물에 영웅을 배치한 후, 영웅과 건물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원 채굴(수시), 전쟁 보상(1일) 및 주간 순위 보상 등을 받게 된다. 그 다양한 보상들을 판매하여 현금화할 것인지, 재투자 및 전쟁 지원을 통해 순위를 올려 순위 보상을 높일 것인지는 각자 본인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장기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기 때문에 가급적 중도 현금화 없이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해 보상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레타워즈라는 게임의 특성 중 하나는 'L.O.L'이나 '리니지'처럼 직접 전쟁을 컨트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쟁에 필요한 영웅과 건물의 업그레이드, 전쟁 지원 등 다양한 준비를 마치고 나면 매일 19:00~21:00에 2시간 동안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전쟁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21:00에 발표하여 승리팀과 패배팀에게 각각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처럼 나이가 있는 플레이어들은 정교한 컨트롤을 하기에 피지컬이 매우 부족하여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 '레타워즈'는 오직 시뮬레이션으로 진행이 된다는 점이 상당히 나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게임의 기본적인 원리는 매우 간단하지만,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전략과 두뇌싸움이 펼쳐지기에 잠시 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게임의 방식도 단순히 하루에 2~3회 '영웅 밥 주기'만 하면서 여유 있게 할 수도 있는 반면, 시시각각 변하는 지원 순위를 체크하며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는 방식도 있다. 또한 특정한 규칙이나 정답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수십 수백 가지의 전략 중 자신만의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레타워즈'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어떤 것부터 얘기해야 할지 몰라 쓰면서도 계속 우왕좌왕하면서 썼다. 아마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이라면, 더구나 게임이나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 사람이라면 5개월 전의 나처럼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언제나 새로운 것은 낯선 것이며 그렇게 하나씩 알아가면서 점차 빠져드는 것이다. 최근 글쓰기를 미루고, 게임의 플레이에만 전념할 정도로 몰입감이 높으며, 장기적으로 나의 미래를 윤택하게 빛내줄 든든한 프로젝트이기에 여러 구독자들과 앞으로 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씩 나누려고 한다. 


■ 공식 홈페이지 : https://retawars.com/

■ 레타워즈 백서 : https://whitepaper.retawars.com/NAZxkGlvEmfrUBtKzQpi/

■ 레타워즈 유저 블로그 1 : https://blog.naver.com/pigeonretawars/222921959840

■ 레타워즈 유저 블로그 2 : https://blog.naver.com/rog940609/222616521533

■ 레타워즈 유저 블로그 3 : https://twitter.com/BB_Gom/status/1633258056422404096?s=20

■ 레타워즈 유저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CugZXl1dN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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